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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43↓
입력 2014-08-14 12:37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美 서프라이즈)=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2삼진)에 그치며 8회 수비 때 교체됐다.
텍사스도 추신수의 부진과 함께 1-10으로 완패를 당했다. 텍사스 타선은 탬파베이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에게 7이닝 동안 철저히 당하며 12개의 삼진을 포함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아처의 초구를 공략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두 차례 타석은 모두 삼진. 3회말 2B2S 이후 루킹 삼진, 6회말 1B2S 이후 헛스윙 삼진으로 허무하게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 때 대니얼 로버슨과 교체됐다.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4푼3리로 조금 떨어졌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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