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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日 활동, 한국을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활동”
입력 2014-08-14 12:3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김연자가 일본 활동 당시 마음가짐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6층 루비룸에서 김연자 데뷔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연자는 1998년도에 일본에 갔는데, 그때는 우리나라 한복을 본 사람이 없었다”면서 당시는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저를 통해 한국을 봐주셨으면 해서 공연 때마다 한복을 꼭 입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공연에서 한국 노래를 꼭 부르려고 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을 열심히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젠 일본에 한류가 많이 들어오고, 보편화 돼서 이젠 일본사람한테 한국 정보를 들을 정도”라면서 과거에는 한국 가수로서 한국을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 요즘을 좀 편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한 뒤 같은 해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말을 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1987년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끈 원조 한류스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ucultru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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