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융안정측면에서 가계부채 크게 우려할 상황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우려에 대한 지적에 "가계부채 증가 요인을 분석해보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주택경기였다"며 "이것이 가장 주된 요인이었는데, 지금 경제여건이라던가 인구구조의 변화, 주택 수급상황을 볼 때 가계부채 규모를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 주목할 것은 가계부채 증가는 규모로만 볼 것이 아니라 소득증가와의 관계에서 함께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