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걸스데이, 2년 연속 태국 봉사활동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4인조 그룹 걸스데이가 태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국제아동 후원단체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자격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태국 현지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들은 현지 여자아이의 출생 등록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여자아이 인권 신장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걸스데이는 2013년 8월에도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서 태국 치앙라이로 봉사활동을 다녀 온 적이 있다. 또 지난달 13일 열린 데뷔 첫 단독콘서트 수익금도 플랜코리아에 기부했다. 이는 향후 태국 여자아이 출생등록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한 관계자는 "걸스데이는 지난해 8월에도 플랜과 함께 태국 치앙라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적이 있다"며 "조혼풍습과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 여자아이들의 비참한 삶을 목도한 걸스데이가 이번 캠페인도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걸스데이는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출생등록 없이 살아가는 4명의 여자아이들을 직접 만나 가정과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며,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여자아이들의 출생등록에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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