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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엉덩이 근육 염좌" 햄스트링 아냐… 부상 정도는?
입력 2014-08-14 11:32 
'류현진' '류현진 부상' '햄스트링' '염좌' / 사진=MK스포츠
다저스 "류현진, 엉덩이 근육 염좌" 햄스트링 아냐… 부상 정도는?


'류현진' '류현진 부상' '햄스트링' '염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이 둔근(엉덩이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LA다저스의 류현진은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피안타 6개, 사구 2개를 허용하며 3실점 했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6회말 수비 2사 후 오른 허벅지 뒷근육 쪽에 이상을 호소해 바로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습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부상 정도를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의 부상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이 생긴 염좌입니다.


다저스는 이어 "류현진은 부상 정도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의 선수(He's listed as day to day)"라고 설명을 더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6회초 B.J. 업튼에게 9번째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하체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 쪽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에 팀 닥터는 물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까지 마운드로 달려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폈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몸 상태를 더 정밀히 살핀 후 다음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입니다.
 
한달 이상의 재활을 요하는 햄스트링 부상이 아닌 점은 다행이지만, 류현진이 처음으로 통증을 호소한 부위라 부상 정도는 아직 예측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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