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따스한 모성애 담긴 스틸 공개
입력 2014-08-14 11:05 
[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이 전에 볼 수 없던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송혜교의 스틸은 어렸을 땐 아이돌을 꿈꾸던 소녀였지만 현재는 아들에게 더 없이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송혜교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들과 철없는 남편까지, 마치 아들 둘을 키우는 듯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라 역을 맡았다. 미라는 한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아이를 낳게 된 33살의 속 깊고 당찬 엄마다. 송혜교는 미라를 통해 힘들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속 깊은 엄마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들 아름이를 걱정하고, 보듬어주며 항상 힘을 불어넣어주는 등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포근한 엄마 미라.

특히 스틸 속 송혜교는 여신의 이미지를 벗고 편안한 의상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통해 털털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3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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