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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사사구가 실점 불씨[MK화보]
입력 2014-08-14 10:04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류현진(27.LA다저스)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하고 있다.
올 시즌 13승 5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5회까지 6피안타 3실점 7탈삼진 1볼넷 1몸맞는 공을 마크하며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공 1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였고,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한편, 다저스는 2회초 켐프-크로포드-유리베등 5개의 안타가 터지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도 2사 1루 상황에서 애틀란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91마일(약 146km)의 공을 받아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 디 고든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는 못했다.
팀이 2-0 리드를 잡은 2회말 류현진은 애틀란타 선두타자 에반 게티스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투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실점 위기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2루수 땅볼 때 게티스가 홈에 들어오면서 1실점 했다.
실점 직후 인 3회에는 삼자범퇴하며 잘 마무리 하였다. 류현진은 4회, 저스틴 업튼에게 볼넷을 내준뒤 크리스 존슨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2회 적시타를 내줬던 시몬스에게 또 다시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4회 종료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팀의 에이스 �레이튼 커쇼(14승 2패 평균자책점 1.78)에 이어 팀 내 다승 2위,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이 승리를 거둔다면 팀 동료 커쇼와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동률을 이루게 되며 리그 다승부문 타이틀 경쟁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2000년 박찬호가 기록한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승 기록인 18승 달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velyn1002@maekyung.com]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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