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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갤럭시 알파, 성능보다 디자인이 중요"
입력 2014-08-14 08:51 

SK증권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알파에 대해 사양이 갤럭시S5보다 낮지만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이은택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카메라, 메모리, 배터리 등 사양이 갤럭시S5에 비해 낮지만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 두께가 가장 얇고 표면에는 메탈 프레임과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최근 삼성전자는 독일의 제품 디자이너 펠릭스 헤크를 영입했고 블루블랙 폰을 디자인했던 이민혁 상무를 팀장으로 임명하며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피쳐폰의 2005년과 유사하게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 시기에는 저가인 샤오미 같은 제품이 강세인 것이 이치"라며 "또 고사양보다 디자인으로 눈을 돌리는 시기인 만큼 예쁜 표면이나 얇은 제품, 그리고 디자인이 강한 기업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디자인이 강한 기업으로 LG전자를 들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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