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생명, 보장성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
입력 2014-08-14 08:51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삼성생명에 대해 보장성 신계약에서 약진해 향후 마진율 추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유층을 타게팅한 CI, 종신보험 등의 상품 판매 호조로 2014년 상반기 신계약 마진율은 전년동기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28.1% 달성했다"며 "월평균 보장성 APE(연환산 보험료)도 지난해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보장성 APE 비중은 2008년 이래 최대로 54%에 육박해 향후 마진율 추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장성 시장점유율은 작년말 대비 4.2%포인트 증가한 29.8%를 기록, 전속채널의 보장성 시장점유율 또한 37%로 연말 대비 4.9%포인트나 상승했다"며 "이는 설계사의 인당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 결과로 상당히 우수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유층 뿐 아니라 손보와 경쟁하는 제3영역(상해, 질병, 간병)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보장적립 분리 상품을 출시해 중저가형 상품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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