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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슈퍼컵 우승, 지동원 결장
입력 2014-08-14 08:27 
도르트문트가 슈퍼컵 우승을 했지만, 지동원은 결장됐다.사진=AFPBBNews=News1
도르트문트 슈퍼컵 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독일 슈퍼컵에서 2번째 우승했다.
위르겐 클롭(44)감독이 이끈 도르트문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 독일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에서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4-2 승리에 이어 2년 연속 뮌헨을 꺾었다. 통산 여섯 번째 대회 우승이다.
독일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팀이 맞붙는다. 뮌헨이 두 대회 모두 정상에 올라 DFB 포칼 준우승 팀 도르트문트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미키타리안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후반 17분에는 루카스 피스첵(29)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헤딩슛으로 승리의 쐐기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지동원(23)은 출전 선수 18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오는 24일 오전 1시 30분 손흥민(22)의 소속 팀인 레버쿠젠을 상대로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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