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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퍼컵 도르트문트-뮌헨 화보
입력 2014-08-14 04:41 
추가 골을 넣은 ‘스파이더맨’ 아우바메양과 도움을 기록한 피스첵(왼쪽).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 독일축구리그 슈퍼컵에서 2-0으로 완승했다.
통산 5번째 우승이자 2013년에 이은 2연패다. 도르트문트는 슈퍼컵에 모두 7번 참가했다. 공격수 지동원(23)은 슈퍼컵 18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2013-14 분데스리가 챔피언, 도르트문트는 ‘201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독일 FA컵에 해당하는 ‘DFB 포칼도 뮌헨이 제패하여 2위가 출전한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도 2위였다. 명실상부한 현 독일축구 2강의 충돌이었다.
도르트문트는 2명의 측면/중앙 미드필더 중 왼쪽에 배치된 헨리크 미키타리안(아르메니아)이 전반 23분 오른발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우위를 점했다. 투톱 중 오른쪽으로 나온 피에르 아우바메양(가봉)이 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1989년생 만 25세로 동갑이다.
아우바메양은 후반 17분 추가 골로 승리를 굳혔다. 오른쪽 수비수 루카스 피스첵(29·폴란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추가 골을 넣은 아우바메양(가운데)이 치로 임모빌레(왼쪽)와 피스첵(오른쪽)의 구박(?)을 받으며 스파이더맨 가면을 꺼내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미키타리안(오른쪽)이 뮌헨의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도르트문트의 마르셀 슈멜처(왼쪽)와 뮌헨의 토마스 뮐러(25번)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뮌헨의 하비 마르티네스(가운데)가 부상으로 부축을 받으며 나가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부상으로 쓰러진 마르티네스를 동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과 뮐러가 보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미키타리안의 선제 결승골 장면.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뮌헨의 레반도프스키(9번)가 도르트문트 슈멜처(29번)의 수비를 뿌리치고 있다. 왼쪽은 뮐러.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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