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연패 뒤 연승이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부산 원정에서 2승을 추가하고 기분좋게 서울로 돌아가게 됐다.
넥센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홈런 하나를 친 강정호를 비롯한 타선이 터져주며 결국 승리했다. 지난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다소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팀을 연승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이 연승 중이어서 그런지 최근 2경기 마음에 부담이 있었던 거 같다. 그래도 승리투수 요건 갖춰 내려온 덕분에 팀이 승리 할 수 있었고 선발 14연승 축하한다”며 이날 히어로인 밴헤켄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오늘은 우리팀 승리조 각자 역할 잘해줬다. 팀이 승운이 따라주는지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히어로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강정호였다”며 수훈갑들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졌다. 김승회를 올린 이유는 지난 금요일 이후 등판 없어 투구감각 유지 차원에서 올렸다”는 소감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홈런 하나를 친 강정호를 비롯한 타선이 터져주며 결국 승리했다. 지난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다소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팀을 연승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이 연승 중이어서 그런지 최근 2경기 마음에 부담이 있었던 거 같다. 그래도 승리투수 요건 갖춰 내려온 덕분에 팀이 승리 할 수 있었고 선발 14연승 축하한다”며 이날 히어로인 밴헤켄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오늘은 우리팀 승리조 각자 역할 잘해줬다. 팀이 승운이 따라주는지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히어로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강정호였다”며 수훈갑들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졌다. 김승회를 올린 이유는 지난 금요일 이후 등판 없어 투구감각 유지 차원에서 올렸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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