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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포천 ‘고무통 변사사건’의 비밀
입력 2014-08-13 21:51 
사진=리얼스토리눈 캡처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고무통에 죽은 남편을 숨겨온 아내가 적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고무통 변사사건을 취재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범인은 처음에는 아동학대 혐의였지만 쓰레기 장 같은 집에 출동하니 집안의 고무통에서 남자 두 구의 시체가 있어 살인사건으로 번지게 됐다.

범인의 큰 아들은 아버지가 집에서 그냥 돌아가셨다고 어머니(범인)에게 들었고 사건에 대해 세세한 점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시신을 고무통에 넣자고 해서 동의했고 혼란스러웠지만 자신은 어머니가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변명했다.

이어 큰 아들은 장례를 치를 줄 알았으나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으며 그 이후로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각종 언론매체를 장식하는 사건사고들을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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