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인 7살 여자아이가 엄마에게 맞아 의식을 잃은 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어머니 40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제(12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손버릇이 나쁘다며 7살 딸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벽에 머리를 부딪힌 뒤 의식을 잃은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아동학대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딸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수원중부경찰서는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어머니 40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제(12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손버릇이 나쁘다며 7살 딸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벽에 머리를 부딪힌 뒤 의식을 잃은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아동학대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딸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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