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새누리당과 예산·정책 '힘 합친다'
입력 2014-08-13 17:20  | 수정 2014-08-14 08:38
【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최근 새누리당과 예선·정책 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시·도가 공동으로 예산·정책 협의회를 연 건은 이번이 처음인데, 국비확보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는 예선·정책 협의회에서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남북 7축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국책사업화 등 예산정책 개선과제를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도가 경상북도입니다. 이제 만들어가는 상황이고. 이런 것을 대구시와 함께 이 문제를 풀고자 하고…."

국비 예산 반영액이 많이 감소한 대구시는 서대구 KTX역사, 도시철도 1호선 국가 산단 연결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물 산업 그리고 서대구 KTX건립 등으로 국가시책과 맞고 창조경제, 시민안전 행복도시를 구축하려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학재 예결위 간사 등 당의 핵심 중진의원들도 돕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국회통과는 12월 말까지 갈 텐데 계속 지속적으로 서로 간에 협력과 소통을 하면서 최대한 돕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손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상생공조체제가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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