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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6kg 감량, 건강 식단과 `커피물 다이어트`면 끝?
입력 2014-08-13 17:09 
사진=CJ E&M 제공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이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송가연은 오는 17일 'ROAD FC 017' 대회를 준비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47.5kg 계약 체중으로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이 공개한 식단을 살펴보면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이 포함됐다.
또한 송가연은 건강 식단과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다이어트다.

이는 주로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데 커피를 첨가하면 질리지 않아 좀 더 수월하기 때문에 시행하는 다이어트 요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든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송가연은 56kg에서 감량을 시작, 현재 6kg 정도 감량하여 현재 체중은 50kg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ROAD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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