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C3블록 2420억에 매각
입력 2014-08-13 17:06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내 주상복합용지가 2420억원에 매각됐다. 예전 에콘힐 부지로 계획됐던 곳으로 매각이 성공함에 따라 일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내 주상복합용지 C3블록(4만6561㎡)을 네오밸류인베스트먼트에 2420억원에 매각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워센터는 광교지구 남측 42번 국도변 상업용지(일상3블록)와 주상복합용지(C3, C4) 11만7000여㎡에 조성되는 문화·유통·업무 복합단지다. 광교지구 내 원천저수지 남측 593번지에 위치한 C3블록은 상업용지인 일상3블록, C4블록과 함께 예전 에콘힐 부지로 계획됐던 곳이다. 지난 4월 파워센터 내 일상3블록 민간사업자 공모에 상업시설 개발전문회사인 STS개발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주상복합용지인 C3블록이 매각되면서 파워센터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공사는 C4블록도 조만간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 및 분양이 이뤄질 C3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이하 312가구, 85㎡초과 675가구 등 총 987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