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어선 침몰, 6명 사망…사고 이유는?
거제 어선 침몰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어선 무게의 100배가 넘는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참사를 당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께 경남 거제 해금강 인근 바다에 59톤급 통발 어선 한 척이 뒤집혔다. 선박 블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5천 톤급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그대로 전복됐다.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예인선과 끌려가는 부선을 연결하는 예인줄에 항해 중인 통발 어선이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사고로 선원 11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희생자 대부분은 선미에 있는 선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어선은 완전히 뒤집힌 채, 사고 지점에서 15km 이상 떠내려 왔다.
해경은 한낮에 사고가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예인선이 안전 조치를 이행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거제 어선 침몰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어선 무게의 100배가 넘는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참사를 당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께 경남 거제 해금강 인근 바다에 59톤급 통발 어선 한 척이 뒤집혔다. 선박 블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5천 톤급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그대로 전복됐다.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예인선과 끌려가는 부선을 연결하는 예인줄에 항해 중인 통발 어선이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사고로 선원 11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희생자 대부분은 선미에 있는 선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어선은 완전히 뒤집힌 채, 사고 지점에서 15km 이상 떠내려 왔다.
해경은 한낮에 사고가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예인선이 안전 조치를 이행했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