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기업들의 이색 스토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필스너 우르켈은 성곽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팝업스토어를 부산 해운대 게코스 1층에서 이달 21일까지 운영한다. 해운대를 마주하고 있는 팝업스토어는 동유럽 체코 같은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부산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필스너 우르켈 팝업스토어에서만 맛 볼 수 있는 100% 거품 밀코 맥주와 35mm의 맥주거품으로 즐기는 크리스피 맥주가 인기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체코 현지의 느낌을 위해 맥주저장고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며 "팝업스토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체험을 통해 체코의 문화를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남극 테마의 한사토이 팝업스토어를 지하 2층에서 운영한다. 고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팝업스토어를 이색적인 남극 풍경으로 꾸미고 2m에 달하는 북극곰을 비롯해 펭귄, 순록 등 실물 크기의 동물인형들을 전시했다.
'카페 코나퀸즈' 종로구 관철점은 하와이 커피 농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코나퀸즈에서는 '프롬 팜 투 카페'라는 슬로건 아래 하와이 코나 지역에 대규모 자체 커피 농장을 두고 코나 원두를 직접 재배해 당일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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