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IPA, 성동구치소에서 청렴 의지 다져
입력 2014-08-13 15:33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수용)은 오늘(13일) 성동구치소에서 원장을 포함한 팀장이상 보직자들이 참석해 NIPA 청렴혁신 학교를 개설과 청렴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행사는 최근 검찰 수사발표를 통해 알려진 NIPA 소속 연구원이 정부출연금 지원 대가로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은 사건에 대해 보직자들이 앞서서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재발 방지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다산학에 정통한 김상홍 단국대학교 전 부총장은 이날 보직자들에게 '역사에서 배우는 청렴과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보직자들은 공직자의 청렴이 국가 운영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성동구치소 시설을 견학하며 비리 근절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최근 발생한 사건을 직원의 일탈로만 여기지 말고, 비리 발생여지를 사전에 확실히 없애야 한다"면서 "앞으로 자그마한 부패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자세로 국민의 사랑받는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보직자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반부패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행토록 하고, 직원들은 청렴활동을 통한 청렴마일리지를 쌓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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