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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별세…대표작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입력 2014-08-13 13:40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선고 시각은 이날 오후 12시 2분.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사망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인은 질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
로빈 윌리엄스는 ‘굿 윌 헌팅으로 1997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였다. 대표작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진지한 연기를 비롯해 ‘나인 먼쓰 ‘미세스 다웃파이어 ‘쥬만지 ‘플러버 등에서 코믹 연기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진심으로 가슴이 찢어진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로빈 윌리엄스는 조종사이기도 했으며 의사, 천재,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며 그러나 그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덧붙이며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로빈 윌리엄스,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자살이라니” 로빈 윌리엄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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