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평)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14-08-13 11:56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은평구 진관동 93-6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평)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평) 신축사업 계획안은 은평재정비촉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에 따라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최상의 시설환경을 통해 서울 서북부 및 경기 북부권 최고의 3차 의료기관(800병상)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자연친화적 환경 제공을 기본으로 의료의 질 향상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운영의 효율화 등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주민은 물론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편의성 및 안전성을 제공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합리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지형을 살린 자연친화적 외부공간과 인접 자연요소와 연계한 테마형 공간으로 최상의 치유환경을 조성하고 주변 녹지와 연계해 보행 편의를 고려한 휴게형 공개공지를 계획해 도시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의료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면의 형태와 건축재료 및 색채는 대지지형분석을 통한 입체적 매스형태, 친근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건축재료와 가볍고 투명한 재료를 사용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
냉난방 부하 저감 및 일조 확보를 위해 남북향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옥상녹화 및 식재계획, 건축물 외부 차양시스템 설치를 통해 일사로 인한 열축적을 최소화해 에너지저감형 건축으로 외부를 계획하였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녹색건축물설계 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의료시설로 계획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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