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기능 추가된 셰프컬렉션 신제품 출시
입력 2014-08-13 11:14  | 수정 2014-08-14 11:38

삼성전자가 13일 프리미엄 냉장고인 '셰프컬렉션'에 김치 숙성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냉장고 우측 하단의 참맛냉동실을 김치 보관 최적 온도인 -1℃로 설정하는 '아삭플러스' 기능이 추가됐다. 아삭플러스에는 갓 담은 김치를 맛있게 익히는 김치숙성 기능과 김치 종류별, 염도별로 최적 온도를 설정하는 강/중/약의 3단계 저장 프로그램 등이 적용돼 김치냉장고의 기능을
그대로 갖췄다.
또 서랍 바닥 부분에 메탈쿨링 플레이트 2개를 설치해 김장독과 같이 냉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최적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셰프컬렉션의 참맛냉동실은 -23℃ ~ 2℃ 내에서 4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김치 보관이 필요없을 때에는 선택적으로 냉장실이나 냉동실은 물론 식재료별 전문 보관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치 전문보관 기능이 추가된 삼성 셰프컬렉션의 용량은 1000ℓ이며 출고가는 659만원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김치 보관을 위한 전문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며 "최고의 정온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수퍼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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