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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하이닉스, 하루만에 반등…"SK C&C 메모리 모듈 진출 영향 제한적"
입력 2014-08-13 11:05 

SK하이닉스가 계열사인 SK C&C의 메모리 모듈 사업 진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400원(0.92%) 오른 4만3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 C&C의 메모리 모듈 사업 진출이 알려진 전날에는 3.89% 하락한 바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SK C&C의 메모리 모듈 사업 진출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 과하다고 지적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SK C&C가 최근 ISD테크놀로지를 인수하고 메모리 반도체 모듈사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SK그룹 내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양사의 경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며 "모듈업체는 주로 현물가격 거래 시장에서만 거래하고 하이닉스와 같은 대형 업체는 고정가격 거래 시장에서 거래하기 때문에 양사 사업은 개별적으로 전개될 전망이어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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