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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스페인 신부 사망, 지맵 투여 받았지만…효과 없었나?
입력 2014-08-13 10:09 
에볼라 스페인 신부 사망, 에볼라 스페인 신부 사망
에볼라 스페인 신부 사망, 사망 전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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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스페인 신부 사망 소식이 화제다.

최근 라이베이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본국으로 돌아와 치료받고 있던 스페인 신부가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프리카 밖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7일 최첨단 방역 장비를 갖춘 비행기를 타고 본국인 스페인에 돌아온 미겔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

마드리드 보건국은 환자는 안정적이고 고열도 없다. 특히 미겔 신부는 출혈 증상이 없다. 이 점은 긍정적인 징후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치료를 받던 파하레스 신부는 끝내 숨졌다.

특히 파하레스 신부는 미국에서 임상 시험 단계에 있는 '지맵'을 투여받았지만 결국 숨져 지맵의 효과와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재 에볼라 발생 상황을 감안해 시험단계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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