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틱장애 진단법, 알고보니 나도 틱장애?…'얼른 진단해보자!'
입력 2014-08-13 09:45 
틱장애 진단법/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틱장애 진단법, 알고보니 나도 틱장애?…'얼른 진단해보자!'

'틱장애 진단법'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배우 이광수가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틱장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틱장애란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틱장애는 특히 성장기 어린 아이들에게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

틱장애가 1년 이상 지속되면 이를 만성 운동 틱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틱 또는 음성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할 경우 이는 만성 운동 틱, 만성 음성 틱으로 볼 수 있습니다.


투렛 증후군은 비정상적 움직임과 소리를 내는 중증 복합 틱장애를 말합니다.

만성일 경우 틱은 1년 이상의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또 이 같은 경우는 18세 이전에 발병하며 가족 내에서나 학교에서 틱장애 때문에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킵니다.

치료방법은 항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이완훈련, 습관-반전 등의 행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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