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취업자 전년比 50만5천명 증가…5개월만에 반등 (상보)
입력 2014-08-13 08:26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0만5천명 증가했다.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증가폭(38만6천명)보다 11만9000명 많은 수준이다.
7월 고용률은 6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로 같은 기간 0.9%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2%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경활참가율은 3개월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7월 실업률은 3.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8.9%로 같은 기간 0.6%포인트 올랐다.
임금근로자는 1894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3만2000명(2.9%) 증가했고, 그 중 상용근로자는 35만1000명(3.0%), 임시근로자는 23만5000명(4.7%) 각각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5만4000명(-3.3%)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703만3000명으로 2만7000명(-0.4%) 줄었으며 그중 자영업자가 1만7000명(-0.3%), 무급가족종사자가 1만명(-0.7%) 각각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57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00명(1.2%) 줄었고, 구직단념자는45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28만2000명 늘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