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남편 이상순, 문자하던 여자 얼굴보니 안심”
입력 2014-08-13 07:59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여성 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6회에서는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이성문제로 고민했던 일화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같이 음악 하는 여자애가 남편에게 새벽에도 계속 문자를 보내서 신경이 쓰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음악페스티벌에서 남편은 무대 위에서 공연하고 나는 밑에 돗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어느 여자가 다가와서 ‘같이 앉아도 되겠냐고 묻더라”며 그래서 같이 앉게 됐고, 통성명을 했는데 그 문자의 주인공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 여자의 얼굴을 본 그 순간 마음이 확 풀리더라. 아 진정한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남자친구, 남편에게 문자를 해도 얼굴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세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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