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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루시,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장악…흥행 달린다
입력 2014-08-13 07:25 
최민식 루시
최민식 루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최민식 루시, 최민식 루시

뤽 베송 감독의 컴백과 할리우드와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장악하고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달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던 ‘루시는 세계적 거장 뤽 베송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음은 물론,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생애 첫 원톱 주연 영화 중 최고 성적 또한 수립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대표작 등극을 알린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 개봉한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에서 모두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북미에 이어 본격적인 전세계 박스오피스 점령에 나섰다.

이로 북미에서 9천7백만 달러(약 1천 억 원)에 이어 월드와이드 1천 5백만 달러 (약 165억 원)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총 1억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 제작비의 2배를 훌쩍 넘어 흥행의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일본, 그리고 9월4일 우리나라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루시가 언제쯤 흥행수익 2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 지 관객들과 평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루시의 흥행에 영화계의 주목이 더욱 더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소설이나 코믹 같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창작물이라는 점과 시퀄이나 프리퀄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의 등장이라는 점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트랜스포머4,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2014년 박스오피스는 히어로물과 블록버스터 시리즈들의 속편, 전편이 모두 장악했다.

전체 시리즈의 이야기를 놓치게 되면 몰입도가 떨어지는 시리즈 영화에 피로감을 느낀 관객들은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 한 편만으로 완성이 되는 작품에 목말라 했고 ‘루시가 이런 관객들의 갈망을 채워 주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고른 사랑을 받으며 박스 오피스 1위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다.

한편, ‘루시는 오는 9월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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