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맞아 좌타자들에게 휴식을 줬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명단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디 고든, 두 명의 좌타자가 제외됐다. 곤잘레스와 고든은 좌투수 마이너를 상대로 8타수 4안타, 3타수 1안타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다른 투수가 왔더라도 휴식을 취했을 것”이라며 이들의 제외가 철저하게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대 투수와의 매치업보다는 휴식 차원에서 둘을 제외했다”며 두 선수 모두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고든에 대해서는 휴식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타자들이 1루에 나가면 견제가 심하지 않지만, 고든은 한 번에도 몇 차례씩 견제가 들어온다”며 고든이 체력소모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둘의 빈자리는 각각 스캇 반 슬라이크와 다윈 바니가 대신한다. 특히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바니는 다저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팅리는 바니를 ‘상당히 좋은 2루수라 칭하며 고든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명단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디 고든, 두 명의 좌타자가 제외됐다. 곤잘레스와 고든은 좌투수 마이너를 상대로 8타수 4안타, 3타수 1안타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다른 투수가 왔더라도 휴식을 취했을 것”이라며 이들의 제외가 철저하게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대 투수와의 매치업보다는 휴식 차원에서 둘을 제외했다”며 두 선수 모두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고든에 대해서는 휴식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타자들이 1루에 나가면 견제가 심하지 않지만, 고든은 한 번에도 몇 차례씩 견제가 들어온다”며 고든이 체력소모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둘의 빈자리는 각각 스캇 반 슬라이크와 다윈 바니가 대신한다. 특히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바니는 다저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팅리는 바니를 ‘상당히 좋은 2루수라 칭하며 고든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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