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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정우성 결별이유 “계속된 오해와 억측…임신설까지”
입력 2014-08-13 00:24 
이지아 정우성 언급
이지아 정우성 결별이유, 루머 눈덩이처럼 불어나더니..

이지아 정우성 언급, 이지아 정우성 언급

이지아 정우성 언급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그동안 한 번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이지아는 과거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그 분은 이지아의 비밀을 알았냐”고 물었다.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 때 내가 그 분에게는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어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반응을 하더라. 그게 고마웠다”고 답했다.

서태지와의 이혼 보도가 나간 당시에 대해 설명하던 이지아는 사람들은 진실을 궁금해 하지 않았다”며 듣고 싶은 얘기만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또한 입을 닫고 나니 더 많은 억측과 오해가 생겼다”며 그래도 지금 돌아보면 그 때 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정우성과의 이별도 잘 결정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그런 일들이 있어도 잘 만나고 있었다. 근데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졌다고 하더라며 정말 헤어지고 나니까 다시 만난다고 하더라. 내 임신설도 있었다. 불식시킨 게 파파라치였다. 그때 내가 곱창 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사진을 찍혔다. 술을 마시니 임신이 아니라고 보도하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아는 그랬던 우리가 과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냐”며 그분(정우성)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건승을 빈다”며 상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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