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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서-동독 다방면 교류…통일의 발판 마련
입력 2014-08-13 00:00 
사진=PD수첩 캡처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끊임없는 교류가 평화통일을 위한 중요한 점으로 떠올랐다.

12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갑자기 찾아오게 되는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해 우리가 대처해야 할 자세와 ‘통일문제를 집중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독일 통일의 결정적 요인이 분단당시 서독이 동독과의 끊임없이 다방면으로 교류한 효과라는 주장이 나왔다.

동독보다 월등히 소득이 높았던 서독은 동독을 끌어안는 교류정책을 펼쳤고 이는 동독 국민들에게 민주화의 열망을 높이게 만들었다. 이러한 현상은 곧 동독 국민들 스스로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가고자 하는 마음을 굳히게 했으며 행동으로 이어졌고 국민들의 사상변화가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도 독일의 사례를 정책으로 삼아 남북교류의 장을 높여가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현재 북한의 젊은 층은 남한의 문화와 유행을 받아들이며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기회삼아 정부의 통일로 가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북한의 정권교체나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든 교류정책을 넓혀나가야 할 자세를 적극적으로 취하며 내적인 갈등을 좁혀나간다면 통일의 길은 멀지 않을 것이다.

한편 ‘PD수첩는 PD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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