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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박병호, 사직 첫 대포 ‘37호 홈런’ 작렬
입력 2014-08-12 19:50  | 수정 2014-08-12 19:53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전구장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롯데 선발 송승준과 풀카운트 끝에 6구째 들어온 122km 높은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는 올 시즌 사직구장에서 터트린 첫 홈런으로 박병호는 전구장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37호,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팀동료인 2위 강정호와의 차이도 5개로 벌렸다.
앞선 1회초 타석에서 박병호는 1사 1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민성의 3루타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과 이후 터진 김민성의 안타, 문우람의 적시 2루타로 3회 현재 6-1로 앞서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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