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빈 윌리엄스 사망, 마지막 SNS글 "언제나 나의 아가 사랑한다"…뭉클
입력 2014-08-12 19:38 
로빈 윌리엄스 사망 /사진=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스틸컷


'로빈 윌리엄스'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부촌인 티뷰론을 관할하는 마린 카운티 경찰국이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시관이 사인을 질식사라고 밝혀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망 원인 등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로빈 윌리엄스가 자신의 SNS에 남긴 마지막 글이 네티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고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오늘 25살이 됐지만 언제나 나의 아가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딸 젤다 윌리엄스(Zelda Williams)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고인의 마지막 미개봉작이라니..." "로빈 윌리엄스 사망 영화 팬으로써 정말 좋아했는데" "로빈 윌리엄스 사망 너무 안타깝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