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지난 6월 ‘나눔의 집에 거주하시던 배춘희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정부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위안부 할머니들 생존자 수는 54명으로 줄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 88세,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지 않다.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특집다큐멘터리 ‘나비의 꿈, 49일간의 이야기(이하 ‘나비의 꿈)는 위안부 문제를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정치적 논쟁이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통해 화해, 용서를 기반으로 한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면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하는 사람들로만 생각하는 세력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의 모습일 뿐 그들 중에는 평생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가 하면, 텃밭을 가꾸고, 종교 생활을 통해 용서와 사랑을 구하려는 분들도 있다.
위안부이기 전 소녀였고 여성이었던 할머니들. 하지만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스스로 위안부라고 밝히고 세상에 나온 이후 그들은 끔찍한 인권침해를 받아왔다. ‘나비의 꿈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라는 선입견 아래, 우리는 그동안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그녀들의 인권을 지켜주지 못한 것은 아닐지 질문을 던진다.
‘나비의 꿈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를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정치적 논쟁이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통해 화해, 용서를 기반으로 한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이어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를 통해 지난 역사를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의 꿈은 16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특집다큐멘터리 ‘나비의 꿈, 49일간의 이야기(이하 ‘나비의 꿈)는 위안부 문제를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정치적 논쟁이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통해 화해, 용서를 기반으로 한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면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하는 사람들로만 생각하는 세력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의 모습일 뿐 그들 중에는 평생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가 하면, 텃밭을 가꾸고, 종교 생활을 통해 용서와 사랑을 구하려는 분들도 있다.
위안부이기 전 소녀였고 여성이었던 할머니들. 하지만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스스로 위안부라고 밝히고 세상에 나온 이후 그들은 끔찍한 인권침해를 받아왔다. ‘나비의 꿈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라는 선입견 아래, 우리는 그동안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그녀들의 인권을 지켜주지 못한 것은 아닐지 질문을 던진다.
‘나비의 꿈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를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정치적 논쟁이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통해 화해, 용서를 기반으로 한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이어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를 통해 지난 역사를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의 꿈은 16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