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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작가 “사극의 어두움+삼총사의 경쾌함 어우러진 작품”
입력 2014-08-12 15:36  | 수정 2014-08-12 18:1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송재정 작가가 ‘삼총사의 매력으로 진지함과 경쾌함의 이중적 재미를 꼽았다.

송재정 작가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기분으로 그려냈다”며 시청자가 받아들이기에 쉬운 극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시대 소현세자의 복잡하고 어두운 이미지에 삼총사의 밝고 경쾌함을 합치려고 의도했다. 삼총사에 부합되지 않으면 실록의 중요한 인물일지라도 과감히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작년 선보인 tvN 드라마 ‘나인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삼총사는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 사극이다.

‘삼총사는 소설의 낭만적 픽션과 조선시대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으로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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