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입장권 예매가 12일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밤 풍경을 보며 전통 공연과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돈화문에서 출발해 진선문,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불로문, 연경당을 거쳐 후원 숲길까지 거닐며 달빛 아래 펼쳐진 창덕궁의 운치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9차례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사전 예매해야만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8월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내국인은 9월6~8일, 10월9~11일, 11월6~8일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과 11월은 오후 7시와 8시로 나뉘어 2부제로 운영된다. 외국인은 9월5일, 10월 7~8일, 11월5일 관람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나 재단 문화진흥팀(☎ 02-2270-1233 / 1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해야지" "창덕궁 달빛기행, 멋있겠다" "창덕궁 달빛기행, 누구랑 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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