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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지존` 신지애, 3년만에 국내경기 출전…관심 증폭
입력 2014-08-12 11:54  | 수정 2014-08-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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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지존' 신지애(26)가 약 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참가한다.
지난 1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신지애가 한국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또 자신의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깨트린 '슈퍼루키' 김효주(19·롯데)와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신지애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6766야드에서 열리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4(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신지애가 한국에서 열리는 KLPGA 대회에 나오는 것은 지난 2011년 9월 한화금융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신지애는 합계 7오버파 295타로 6위에 올랐다.
신지애의 국내 KLPGA 대회 우승은 2010년 9월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신지애는 당시 만 22세4개월22일의 나이로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었다. 이 대회로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었다.
한편 신지애는 2008년 자신이 세운 시즌 최다 상금(7억6천500만원)을 넘어서며 '대세'로 떠오른 김효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효주는 지난 3일 한화금융 클래식 2014에서 우승, 올 시즌 상금을 7억7000만원으로 올리며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동안 신지애가 KLPGA 투어에서 기록한 각종 기록을 김효주가 얼마나 더 갈아치울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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