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 초고화질(UHD) 모니터를 출시했다. 모델명 UD970인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작가같은 전문가용이다. 풀HD 4배인 830만 화소를 갖췄으며, 색깔의 온도.밝기.명암 등을 조정하는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돼 있다. 또한 화면을 넷으로 분할할 수 있고, 사진편집과 방송.영화.인쇄.의료 등에 적합한 8가지 맞춤형 컬러 형식도 지원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UD970 출시를 통해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 제품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그래픽 전문가용 제품이다"고 말했다. 출고가 209만원.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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