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방송 섭외 1순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채시라가 프란치스코 교황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 될 행보 속에 교황 맞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5년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채시라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방송 섭외 1순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채시라는 교황 입국 하루 전인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 앞서 6월에는 ‘MBC 다큐스페셜 교황 방한특집 방송 녹화를 위해 교황이 방문할 주요 성지를 둘러보고 십자가의 길을 체험하기도 했다.

교황이 도착하는 당일인 14일 오전 10시부터는 KBS 1TV에서 방송되는 ‘특별 생방송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프로그램 메인 MC로 나선다.
채시라는 오는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 남편 김태욱과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채시라는 인간적이고 소탈한 면모의 교황님을 평소 존경해 왔는데, 의미있는 행보에 조금이나마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전 세계 모든 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빈다”고 소감을 밝혔다.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