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뻐꾸기 둥지` 이창욱, 이채영의 10년 전 남자로 전격 투입
입력 2014-08-12 09:31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이창욱이 점점 더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KBS2 일일 저녁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에 투입됐다.

이창욱은 10년 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도망친 연인 이화영(이채영 분)에게 극심한 배신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세상을 등지며 살아왔던 인물이다. 본성은 착하고 순수한 인물이지만 화영에게 받은 상처로 인하여 세상을 거칠게 받아들이는 반항아 적인 모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오후 방송된 ‘뻐꾸기 둥지 49회에서는 과거 남자 이창욱을 만나 10년 전에 있었던 일이 알려질까 노심초사하는 이화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영은 아들 정진우(정지훈 분)와 쇼핑을 하다가 이창욱과 마주쳤다. 이창욱은 이화영에게 다가가 내 아이 어딨냐”며 다그쳤다. 이에 그녀는 아이 죽었다. 유산했다”며 발뺌했지만 이창욱은 내가 또 속을 줄 아냐”고 이를 갈았다. 이화영은 10년 전 일은 내가 갚겠다. 지금은 모른 척 해달라”며 남자에게 명함을 남긴 채 황급히 자리를 떠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창욱은 ‘골든크로스에서 테리 영(김강우 분)의 비서인 제이슨으로 등장했다. 그는 극중 테리 영(김강우)으로 부활한 강도윤의 복수와 성공을 위해 옆에서 도와주는 냉철하고 스마트한 비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뻐꾸기 둥지는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창욱의 투입으로 어떤 극적 반전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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