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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에 프러포즈한 이유는?
입력 2014-08-12 09:28 
고교처세왕 이하나
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에 프러포즈

고교처세왕 이하나 고교처세왕 이하나

고교처세왕 이하나가 서인국에게 프러포즈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정수영(이하나 분)은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이민석(서인국 분)에게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민석은 친구들에게 정수영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마음이 착잡해졌다. 그는 마침내 결심하고 정수영과 밥을 먹으러 갔다. 정수영은 고등학생인 이민석을 배려해 메뉴도 싼 것만 골라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정수영은 나는 남자친구 생기면 이렇게 아이스크림 길거리에서 먹는 거 해보고 싶었다. 정말 좋다”며 이민석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길을 걸었다. 하지만 정수영은 이민석의 나 독일 갈까봐, 되도록 빨리”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걸음을 멈췄다.

정수영은 그럼 나는? 기다려?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되는데?”라고 말했지만, 이민석은 얘기 들었어요, 태석이한테. 그날 못왔던 거”라고 하면서 나 정수영 씨보다 어리다고 생각해본 적 한 본 적 없는데, 나 어리더라”라고 이별을 통보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민석은 공부도 안 쉽고, 내가 뭐가 돼야할 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수영 씨 옆에 있으면 해줄 게 없다. 상담 같은 것도 못 해준다.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하고, 창피하고, 등신같아서 견딜 수가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수영은 그런 이민석을 붙잡으며 나는 네가 아무 것도 안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 내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 공부도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급기야 내가 가족이 되줄게. 우리 그냥 결혼하자”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눈물을 흘리던 이민석은 이에 결혼하자고 했어요?”라고 놀라면서도 네가 가면 붙잡을 방법이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나서”라며 눈물을 흘리는 정수영을 보고는 그래. 우리 결혼 하자”라고 그녀를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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