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박지성(33)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최근 한국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된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62)에 대해 호평했다.
박지성은 1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어 아시아와 함께하는 2014 JS유소년드림컵대회 개막식에 JS 파운데이션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한 판 마르베이크 감독에 대해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 감독과 더불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도 했고, 분데스리가에도 있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매우 충분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네덜란드는 인구가 적은 소규모 나라이지만, 축구에서는 세계 강국으로 통한다. 네덜란드 코치진의 강점은 기술,전술적인 면에서 유럽 축구의 좋은 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감독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 준우승까지 이끈 경험이 있다. 그리고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맡게 되면 한국 축구 대표팀의 7번째 외국인 감독이자 5번째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가 된다.
박지성은 외국인 감독에 대해 "중요한건 능력이기 때문에 능력 있는 지도자라면 한 나라 출신으로 집중된다고 해도 문제 될 건 없다고 본다. 감독마다 개성이 다르겠지만, 한국선수들은 감독 말에 잘 수긍하는 편이다. 그래서 감독-선수 간 관계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velyn1002@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박지성(33)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최근 한국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된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62)에 대해 호평했다.
박지성은 1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어 아시아와 함께하는 2014 JS유소년드림컵대회 개막식에 JS 파운데이션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한 판 마르베이크 감독에 대해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 감독과 더불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도 했고, 분데스리가에도 있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매우 충분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네덜란드는 인구가 적은 소규모 나라이지만, 축구에서는 세계 강국으로 통한다. 네덜란드 코치진의 강점은 기술,전술적인 면에서 유럽 축구의 좋은 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감독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 준우승까지 이끈 경험이 있다. 그리고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맡게 되면 한국 축구 대표팀의 7번째 외국인 감독이자 5번째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가 된다.
박지성은 외국인 감독에 대해 "중요한건 능력이기 때문에 능력 있는 지도자라면 한 나라 출신으로 집중된다고 해도 문제 될 건 없다고 본다. 감독마다 개성이 다르겠지만, 한국선수들은 감독 말에 잘 수긍하는 편이다. 그래서 감독-선수 간 관계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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