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식산업센터, 서울보다 경기권이 좋은 이유
입력 2014-08-12 09:10 
수도권 택지지구에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입성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최근들어 구로동, 성수동, 가산동, 영등포동, 문래동, 문정동, 당산동등외에도 경기권역내 공급도 늘고 있다.
특히 경기권 지식산업센터에도 많은 중소기업 이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서울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경기권이라고 해도 실제 서울 도심과 얼마 되지 않은 목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심리적 거리감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며 여기에 외곽순환도로, 고속도로등의 연계성이 좋아진 이유도 한 몫하고 있다”고 했다.
실예로 3호선 삼송역 인근에서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인 ‘삼송테크노밸리(02-386-0700)는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6분, 고속터미널까지 4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다 보니 택지지구 상주인구는 물론 주변 택지지구를 통한 직원 수급도 매우 유리하다.
또한 경기권역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은 분양가다. 입지에 따라 땅값이 비싼 서울 보다 크게는 3.3㎡당 절반 수준이상인 200만~500만원대로 매입 할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
‘삼송테크노밸리의 경우도 분양가가 3.3㎡당 400~500만원대로 성수동과 구로, 가산동에 비해서도 최고 절반 수준가량 저렴하다고 업체측은 전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쾌적한 근무 환경과 첨단 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까지 들어서면서 경기권내 중소기업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의 경우 대부분 사무용도 위주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 하다 보니 도외시되는 업종도 적지 않다”며 때문에 경기권역 지식산업센터의 중에는 제조업 중심 설계로 하중이 많이 나가고 높은 층고과 전용률, 물류하역등이 필요한 업체를 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도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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