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기념주화 예약, 첫날부터 1만건 접수…가격은 얼마인가 봤더니 '아하!'

교황 기념주화 예약, 첫날부터 1만건 접수…가격은 얼마인가 봤더니 '아하!'

'교황 기념주화 예약'

한국은행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달 14∼18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요한 바오로 2세가 1989년 방한한 지 25년 만입니다.

오는 9월 30일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은화 1종류(액면가 5만원), 황동화 1종류(1만원)입니다. 은화 3만장, 황동화 6만장 등 최대 9만장이 발행됩니다.

은화는 순도 99.9%에 지름은 33mm이고, 황동화는 구리 65%·아연 35%에 지름이 33mm입니다.

은화 앞면에는 한국 고유 상징물인 태극 문양과 천주교 상징물인 십자가, 평화를 의미하는 올리브 가지를 입에 문 비둘기 그림이 담깁니다. 뒷면에는 교황의 문장이 들어갑니다.

황동화에는 무궁화, 백합, 올리브, 비둘기가 십자가 형상으로 배치된 모습이 담깁니다.

기념주화 구매를 원한다면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에서 다음 달 11∼22일 창구 및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됩니다. 기념주화 종류별로 1인당 최대 3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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