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경기는 1위와 2위의 싸움이라는 점과 홈런왕 이승엽과 박병호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결과는 원조 홈런왕 이승엽의 판정승이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1점 차로 뒤진 2회 삼성 이승엽이 시원한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습니다.
아시아의 홈런왕에 자극받은 새로운 홈런왕 넥센 박병호.
4회 이승엽과 같은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연장 10회 이승엽이 손승락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상황에 따라 홈런과 안타 등 가장 적절한 스윙으로 팀이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내는 베테랑다운 활약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엽 / 삼성 내야수
- "승부를 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떡해서든 이 타석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몸쪽이 들어와서 먹힌 상태였지만 코스가 좋아서 안타가 됐습니다."
넥센은 8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작전실패로 타자와 주자가 모두 아웃되는 등 벤치싸움에서도 삼성에 한 수가 모자랐습니다.
한화는 1회 터진 피에의 만루홈런을 잘 지켜내며 LG에 승리했습니다.
피에는 시즌 2번째 만루홈런으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발 이태양이 7회 1사까지 5안타 2실점으로 호투, 모처럼 국가대표다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의 경기는 1위와 2위의 싸움이라는 점과 홈런왕 이승엽과 박병호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결과는 원조 홈런왕 이승엽의 판정승이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1점 차로 뒤진 2회 삼성 이승엽이 시원한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습니다.
아시아의 홈런왕에 자극받은 새로운 홈런왕 넥센 박병호.
4회 이승엽과 같은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연장 10회 이승엽이 손승락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상황에 따라 홈런과 안타 등 가장 적절한 스윙으로 팀이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내는 베테랑다운 활약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엽 / 삼성 내야수
- "승부를 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떡해서든 이 타석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몸쪽이 들어와서 먹힌 상태였지만 코스가 좋아서 안타가 됐습니다."
넥센은 8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작전실패로 타자와 주자가 모두 아웃되는 등 벤치싸움에서도 삼성에 한 수가 모자랐습니다.
한화는 1회 터진 피에의 만루홈런을 잘 지켜내며 LG에 승리했습니다.
피에는 시즌 2번째 만루홈런으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발 이태양이 7회 1사까지 5안타 2실점으로 호투, 모처럼 국가대표다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