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혹’ 권상우-박하선, 결국 이혼했다
입력 2014-08-11 22:48 
사진= 유혹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유혹 권상우가 박하선의 이혼요구를 받아들였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석훈(권상우 분)이 아내 홍주(박하선)의 이혼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주가 이혼서류를 내밀자, 석훈은 정말 진심이냐”고 의사를 물었다. 홍주는 진심이야. 우리 결혼 여기서 끝내자”고 굳게 다짐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일어나 나가는 홍주를 잡으며 석훈은 너는 뭐했는데?”라고 분노를 터트린 후 넌 뭐했어? 내 잘못 알아. 내 실수 뼈저리게 알아서 결혼 지키려고 발버둥쳤어. 우리 결혼 지키려고 넌 뭐했는데? 나 원망하는 거 말고 이따위 결심하는 거 말고 너 뭐했는데?”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자 홍주는 적어도 난 이 악몽에서 벗어나겠지”라고 말했고, 석훈은 난 다시 꾸고 싶은 꿈인데 너한텐 악몽이라구? 그래. 깨자. 꿈도 깨고 결혼도 깨자”고 차갑게 말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