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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실족사, "한강 산책도중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입력 2014-08-11 22:02 
정애리 실족사 / 사진=가수 정애리 앨범 재킷


'정애리 실족사'

'얘야 시집가거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정애리가 10일 별세했습니다.

정애리의 사위는 11일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습니다.

故(고) 정애리는 1970년대에 활약했던 가수로 1977년 데뷔 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수록곡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인기를 끌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그의 대표곡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등을 남겼으며, 1980년대 초까지 앨범을 낸 이후 뜸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의 빈소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정오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애리 실족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애리 실족사 가슴 아픈 소식입니다.." "정애리 실족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애리 실족사 평소에 어디가 불편한 곳이 있었던걸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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