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소박하게 '554억으로 영입?'
입력 2014-08-11 21:48  | 수정 2014-08-11 21:48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아스날이 2014 잉글랜드 FA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우승한 가운데,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수비수 망갈라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BBC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올 여름 빈센트 콤파니의 파트너로 망갈라를 선택했으며,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망갈라 영입을 위해 3200만 파운드 (약 554억 원)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것"이라며 "이미 만수르 구단주는 올 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망갈라까지 합류할 경우 더블 스퀘드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출신 수비수 망갈라는 벨기에 리그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타고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유럽 명문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온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만수르는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를 맡은 어마어마한 재산을 소유한 중동 부자로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의 왕자입니다.

또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팀을 키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두 부인 중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네티즌의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대단하다 만수르"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이젠 무서울 정도.." "만수르 망갈라 영입 추진 마음먹은것은 다하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