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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운동하다가 돌연…'정애리 실족사'
입력 2014-08-11 21:28 
정애리 실족사 / 사진=가수 정애리 앨범 재킷


'정애리 실족사'

가수 정애리가 한강서 산책도중 실족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정애리의 사위는 11일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습니다.

정애리는 1970년대에 활약했던 가수로 1977년 데뷔 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수록곡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인기를 끌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그의 대표곡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등을 남겼으며, 1980년대 초까지 앨범을 낸 이후 뜸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의 빈소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 차려졌으며 13일 정오 발인합니다.

정애리 실족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운동중 갑자기 실족사라니.." "정애리 실족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애리 실족사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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